[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글로벌 청각 전문 기업 GN 그룹은 최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창립 15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창립 150주년을 맞는 GN 그룹은 전신 케이블을 시작으로 보청기, 헤드셋, 이어폰, 군사통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첨단 청각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덴마크에 본사를 두고 ‘세상의 발전은 소통에 달려있다’는 설립 정신에 입각해 지난 150년간 혁신과 소통, 인류의 발전을 위한 청각 솔루션 개발에 힘써왔다. 국내에서는 리사운드, 벨톤 등 보청기 전문 브랜드로 유명하다.

이번 행사는 한국-덴마크 간 수교 60주년을 맞이해 덴마크 왕세자 내외 방한을 기념, 덴마크 대사관에서 주최한 공식 행사 중 특별히 성사됐다. 올해는 GN 설립 150주년이자 한국-덴마크간 수교 60주년은 맞는 뜻 깊은 해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으며, 특별히 프레데릭 덴마크 왕세자와 토마스 리만 주한 덴마크 대사가 방문해 자리를 빛냈다.

GN의 기업정신과 가치를 널리 알리는데 기여한 주요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150주년 기념 특별 시상식이 진행됐다. 시상은 GN의 기업가치를 나타내는 ‘Listen(경청), Challenge(도전), Transform(혁신)’의 3개 부문으로 나눠 이뤄졌다.

이어 지난 150년의 역사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콘텐츠 전시, 영상물 시청을 통해 GN 150주년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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