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패스협회와 업무협약…국제기구 프로젝트와 제품 제안 공동 대응 노력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은 지난 20일 한국지패스기업수출진흥협회(회장 강원식)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해외공공조달시장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됐고, 이를 통해 의료기기글로벌지원센터는 지패스협회와 공동으로 국내 의료기기 업체가 해외조달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협약에 앞서 조합 이재화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힘쓰고 있는 지패스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의료기기조합은 79년에 설립된 이래 600여 회원사의 수출활동을 지원해왔기에 앞으로 좋은 협력관계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패스협회 강원식 회장은 “국내 의료기기 산업은 괄목할만한 발전을 이루고 있고, 유엔(UN)등 국제입찰에서도 유망품목으로 분석되고 있다”며 “의료기기조합과 협력을 통해 국제기구에 프로젝트와 제품을 제안하고, 공동 대응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도전 가능한 입찰정보를 분석하고, 양 기관이 협력하며 세밀하게 추진해 나가다보면 반드시 성과를 쌓아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의료기기글로벌지원센터는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국산의료기기기업의 해외시장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조직으로, 2018년 설립된 이래 한국 기업의 해외진출지원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오고 있다. 해외조달시장 진출과 관련해 기타 상담 및 문의를 원하는 경우, 홈페이지 상담신청 게시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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