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의료 시설 점검 - 신속치료 가능하도록 철저한 준비 약속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국제수영연맹(Federation Internationale de Natation, FINA) 스포츠의무위원회 반덴호헨반트 위원장이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선수단 후송병원으로 지정된 조선대학교병원 현장을 21일 방문했다.

조선대병원, FINA 스포츠의무위원회 방문 기념

반덴호헨반트 위원장은 대회기간 응급상황 발생 시 선수단이 방문할 응급의료센터와 중환자실의 의료체계와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시설과 시스템에 만족을 표했다.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의료총책임관인 조수형 조선대병원 응급의료센터장과 반덴호헨반트 위원장은 하이다이빙 경기가 병원 옆 조선대에서 열리는 점을 감안해 경기 도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해 신속한 치료가 가능하도록 철저한 준비를 약속했다.

조수형 응급의료센터장은 “전 세계인이 참여하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현장 응급조치는 물론 체계적인 이송시스템과 진료 인프라를 바탕으로 안전한 대회가 성사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선대병원은 이번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물론 2002년 월드컵 지정병원, 2011년 영암 F1 코리아그랑프리대회 의료지원, 광주FC 지정병원 등 국내외 다양한 행사에 의료지원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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