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예수병원이 호남 종합병원 중 유일하게 위암·유방암 진료를 잘하는 1등급 병원으로 평가를 받았다.

예수병원 전경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017년 1월부터 12월까지 의원급 이상 기관(위암 204곳, 유방암 185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위암·유방암 평가 결과를 22일 공개했다.

평가별 등급을 종합한 결과, 위암·유방암에서 모두 1등급을 받은 기관은 서울권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을 비롯해 예수병원을 포함한 86개 기관이다.

암은 국내 사망률 1위 질병으로, 전체 사망자의 27.6%가 암으로 사망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높은 사망률로 국민에게 미치는 영향이 큰 암 질환에 대해 해마다 적정성 평가를 시행해 의료기관의 자율적인 질 향상을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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