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우병 환자 위해 간편화, 실온보관 등 편의성 개선 노력
한국화이자제약, 환자 중심주의 바탕으로 환자 위한 혁신 지속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중증출혈과 혈우병성 관절병증 등의 합병증 관리를 위해서는 주 1~2회 주기적으로 치료를 받는 예방 요법치료가 권고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 혈우병 환자들의 예방요법 시행률은 약 50% 미만에 불과해, 환자입장에서 치료 편의성을 높여 적극적인 예방요법 활성화, 정착이 중요한 과제였다.

이에 베네픽스는 2002년 국내 도입 이래, 혈우병 예방요법 정착을 돕기 위해 새로운 주사 용제 개발, 실온 보관 가능한 패키지 개발, 다양한 옵션 개발 등 환자편의성을 끊임없이 개선해왔다.

특히 올해 6월부터는 기존 대비 약 35% 가량 작고 가볍게 패키지를 변경해 치료제의 보관과 이동이 용이해졌다.

환자들이 안전하고 간편하게 포장을 개봉하고, 손쉽게 정리 할 수 있도록 절취선이 추가됐으며 플라스틱 사용을 배제하면서 거치대 등을 종이 포장과 일체화해 재활용과정도 간소화 됐다.

이를 통해 투약을 넘어 치료를 위한 일련의 절차를 단순화해 예방요법 활성화가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이처럼 한국화이자제약은 ‘모든 환자가 중요하다’는 핵심 가치 아래 치료제 개발을 넘어 환자들의 질환 극복을 위한 환자 중심의 혁신을 이어 나가고 있다.

또 다른 혈우병 치료제 진타(성분명: 모록토코그-알파)의 경우, 베네픽스와 마찬가지로 6월부터 신규 패키지가 적용됐으며, 앞서 2015년부터는 신규 디바이스(듀얼챔버시린지)를 통해 주사제 재조합 과정을 생략하고 한번에 주사가 가능하도록 변경됐다.

치료제의 편의성 개선을 넘어 한국화이자제약은 혈우병 환자들의 질환 극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혈우병 응급 환자를 위해 전국 어디에서나 치료제를 신속하게 보급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초음파를 통해 관절병 증진 단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의료진 교육과 연구,출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혈우병 환자 및 보호자 지원 프로그램과 함께 ‘4월의 크리스마스 캠페인’ 등 혈우병 인식 개선 캠페인을 통해 혈우병 치료 장벽을 낮추는데 함께 하고 있다.

최근에는 질환의 근본 원인을 교정하는 유전자 치료제 R&D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며, 평생 질환을 관리해야했던 혈우병 분야에서 새로운 치료 트렌드 변화를 이끌고 있다.

또한 글로벌 임상 시험을 유치하고 R&D 전문가를 양성하며, 기술력과 정보 공유하고,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는 등 혈우병을 비롯한 희귀 질환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한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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