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전북대학교병원이 가정의 달을 기념해 어린이병원 1층 로비에서 어린이 환우와 가족을 위한 오페라 희망이야기 ‘키즈오페라-수리수리 도레미’ 공연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키즈오페라는 유명 오페라와 뮤지컬, 영화에 삽입된 명곡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편곡해 이야기와 함께 들려주는 어린이 맞춤형 오페라로 음악을 통해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어린이 환우와 가족 및 내방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미리오페라단의 키즈오페라 최신작 ‘수리수리 도레미’ 는 유쾌하고 신기한 마술과 화려한 춤, 흥미진진한 모험이야기와 신나는 음악이 어우러진 어린이를 위한 오페라로 병원을 내원한 어린이들에게 음악을 통한 정서함양과 치유의 장을 이끌었다.

어린이병원 원장을 맡고 있는 소아청소년과 김선준 교수는 “병원에 내원한 환아와 가족들이 공연을 보며 사랑과 웃음이 넘치는 행복한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병원을 찾은 아이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문화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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