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조합, 정부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 전략 ‘환영’…보조 맞춰 성공적 생태계 구성 노력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의료기기조합이 정부의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 전략과 함께 보조를 맞춰 성공적인 생태계 구성에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재화 이사장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이하 조합)은 22일 충북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C&V센터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관련 부처 장관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가 발표한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 전략’에 대해 의료기기 제조산업계를 대표해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조합은 이날 발표된 바이오헬스 산업혁신 전략은 수출확대를 통한 경제활력 제고 및 일자리 창출, 혁신적 의료기기 개발을 통한 희귀난치질환 극복 및 국민의 생명, 건강보장을 목표로 기술개발부터 인허가, 생산, 시장출시에 이르는 산업 전주기의 혁신생태계 조성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재화 이사장(대성마리프 회장)은 “조합이 40년 동안 추진해 온 사업이다. 정부의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전략은 의료기기 육성법과 체외진단기기법의 제정과 더불어 국가의 미래 신산업으로서 의료기기산업의 발전에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반겼다.

또한 “의료기기 산업계는 미래 대한민국의 경제를 이끌어 갈 핵심 산업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더욱더 혁신적 의료기기 개발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합은 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수출지원 확대와 지속적인 규제개선을 통해 국내 의료기기기업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