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치과의사들이 만든 구강건강 전문기업 제니튼(대표 권지영)은 최근 성북아동보호전문기관을 방문해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성북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 신고접수를 통한 상담 및 현장조사를 통해 위기개입, 치료 서비스 등으로 학대받는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기관이다. 제니튼은 지난해부터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학대피해아동과 저소득층 아동 진료를 위해 성북아동보호전문기관을 꾸준히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자원봉사자와 치과의사, 치위생사 등 전문 의료진으로 구성된 제니튼 ‘해피스마일 치과버스’ 의료봉사단은 기관에서 선정한 아동·청소년 26명에게 치과 검진 및 치료를 실시했다.

제니튼 ‘해피스마일 치과버스’는 매년 서울·경기 지역의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함께 레진, 인레이, 크라운, 실란트, 스케일링, 불소도포, 신경치료, 발치 등의 치과진료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권지영 대표는 “소아청소년기에 치과 진료가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의료소외계층 아동들이 제때 검진과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소외계층 아동들이 꾸준한 치료와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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