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적절한 지원 약속 고무적…규제 시스템 국제기준 조화 입장에 적극 동의

[의학신문·일간보사=안치영 기자] 한국바이오협회가 문재인 대통령이 발표한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 전략’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했다.

한국바이오협회(회장 서정선)은 22일 ‘바이오헬스 국가비전 선포식’에서 대통령이 발표한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 전략’에 대해 “발 빠르게 바이오헬스케어산업을 국가 기간산업으로 육성하는 데 주력하고자 하는 정부의 노력을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바이오기술은 헬스케어 뿐만 아니라 경제 및 사회 영역에까지 활발한 변화를 주는 등 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 있다”며 바이오기술의 성장 가능성 때문에, 거의 모든 나라들이 공격적으로 바이오헬스산업을 국가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어 자칫 주도권을 빼앗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정부가 연구개발, 인허가, 생산 및 해외진출 등 바이오 산업화 전주기에 걸친 지원과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규제 개선, 선도기업과 창업기업 간 오픈이노베이션 등 산업 생태계 조성까지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 것은 매우 시의 적절하다”면서 “특히 국내 바이오기업의 해외진출을 도모하기 위해 규제 시스템도 국제기준과 맞아야 한다는 입장에 적극 동의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선진국 중심의 성과 대열에 국내 바이오산업이 함께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여부와 향후 20년을 준비해야 하는 중대 분기점의 기로에 있다”고 밝힌 협회는 “이러한 시점에 정부가 이와 같은 혁신 성장전략을 내놓아 상당히 고무적이며, 바이오산업계는 정부와 함께 바이오산업을 통한 경제 성장, 수출 및 고용 확대, 그리고 국민의 삶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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