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박심주, 아다셀주 등 총 6종 5월 중순부터… 파트너십 효과 강화 기대

사노피 파스퇴르㈜ (대표 밥티스트 드 클라랑스)와 한독 (회장 김영진)이 백신 6종에 대한 국내 공동 프로모션 협약을 체결했다.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사노피 파스퇴르㈜ (대표 밥티스트 드 클라랑스)는 한독 (회장 김영진)과 백신 6종에 대한공동 프로모션 협약을 5월 15일에 체결하고, 5월 21일에 협약식을 개최했다.

세계 최대 독감 백신 생산 기업인 사노피 파스퇴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아박심160U성인용주(Avaxim® 160, A형간염백신, ▲아다셀주(Adacel®, 성인용 흡착디프테리아, 파상풍톡소이드 및 정제백일해 혼합백신), ▲메낙트라주(Menactra®, 수막구균 (A,C,Y,W-135) 다당류–DT 단백접합백신), ▲이모젭주(Imojev®, 일본뇌염 생바이러스 백신(유전자재조합)), ▲펜탁심주(Pentaxim®, 흡착디프테리아, 파상풍톡소이드, 정제백일해, 개량불활화폴리오 및 헤모필루스인플루엔자비형-파상풍톡소이드접합 혼합백신), ▲테트락심주(Tetraxim®, 흡착디프테리아, 파상풍톡소이드, 정제백일해 및 개량불활화폴리오 혼합백신)의 총 6종 백신의 국내 프로모션을 한독과공동으로 진행하게 됐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A형간염은 사회활동이 활발한 20-40대 연령대에서 주로 발병하며, 특별한 치료법이 없어 백신접종을 통한 예방이 중요하다.

아박심160U 성인용주는 만 16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에서 발생하는 A형간염을 예방하기 위한 백신으로, 건강한 성인에서 1회 접종 시 2주 후 93.4%, 8주 뒤 99.3%의 방어 항체가 생기고, 2차 접종 후엔 100%의 항체가 형성돼 장기간 방어효과가 지속된다.

또한 국내에서 진행된 비교 임상에 따르면, 임상에 포함된 국내 발매 3개 A형간염 백신 중 유의하게 높은 면역원성을 나타냈다.

사노피 파스퇴르는 기존에 이미 한독과 독감예방 백신 2종 ▲박씨그리프주(Vaxigrip®, 인플루엔자 분할백신 3가) ▲박씨그리프 테트라주(VaxigripTetra®, 인플루엔자 분할백신 4가)의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해 오고 있어,이번 협약으로 한독과의 공동 프로모션 제품은 8종으로 확대된다.

사노피 파스퇴르의 밥티스트 드 클라랑스 대표는 “한독과 이번 파트너십으로 비즈니스의 효율성을 강화하고, 양 사의 강점을 접목해 시너지가 창출되기를 기대한다”며 “백신 시장에서 다양한 경험과 탄탄한 영업 역량을 갖춘 한독과 함께 한국사회의 공공 보건 파트너로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최근 A형 간염 환자가 증가하며 백신 접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사노피 파스퇴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보다 다양한 백신을 담당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백신을 국내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질병 예방을 통해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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