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량 대표 "중동 및 미국 지역 시장 점유율 높이고, 중국 등 신시장 개척 해외시장 확대 박차“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대한민국 의료IT 리딩기업 이지케어텍(대표이사 위원량)은 영업실적 전망공시를 통해 제20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620억 원, 영업이익 50억 원의 실적을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 영업이익 49% 증가한 수치이다.

회사 관계자는 “수주된 개발 계약과 지난해 시스템 공급을 완료한 병원의 운영 및 관리 계약으로 목표한 실적을 충분히 달성할 것”이라며 “특히 20기에는 지난해 지연된 해외 수주의 계약 체결과 신규 해외 사업 계약 체결을 예상하고 있어서 해외부문에서 괄목한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이지케어텍은 2014년 사우디아리비아에 진출한 이후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지역 9개 종합병원, 73개 클리닉에 약 610억 원 규모의 수주 레퍼런스를 기록했다.

미국 정신과 전문 병원그룹인 오로라 병원그룹과도 계약을 체결해 오로라 병원그룹 산하 15개 병원에 약 177억 원 규모의 수주를 기록하며 해외 시장에서 꾸준한 실적을 쌓아가고 있다.

위원량 대표이사는 "중동 및 미국 지역의 시장 점유율 높이고 일본, 중국, 유럽 등 신시장을 개척해 해외시장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또한 국내 클라우드 의료정보시스템 시범 운영을 연내 마무리하고 해외 시장에서도 클라우드 의료정보시스템을 선보여 이지케어텍의 경쟁력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지케어텍은 수익성이 높은 해외 사업 증가에 따라 제19기 영업이익률 6.0%에서 제20기 영업이익률 8.0%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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