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 질환 인식제고 위한 컨텐츠 제작 SNS플랫폼으로 제공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유유제약이 대한두통학회와 두통 질환 인식제고를 위한 컨텐츠 제작에 대한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유유제약 유원상 대표(오른쪽)와 대한두통학회 김병건 회장이 양 기관간 MOU 체결후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유유제약(대표 유원상)과 대한두통학회(회장 김병건)는 두통 질환 관련 양질의 컨텐츠 제작에 대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유유제약은 상호 협력에 의해 제작된 컨텐츠를 SNS플랫폼을 통해 보건의료 전문가들에게 전달하며, 대한두통학회는 컨텐츠 자문 및 감수를 맡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두통 환자수는 2014년 75만 8302명에서 2018년 91만 5874명으로 5년 새 약 21% 증가했다. 특히 편두통의 경우 대한두통학회에 따르면 국내 유병률이 6.1%로 보고됐고, 성인 편두통 환자는 최소 260만명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실제 편두통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 환자는 53만 5000여명에 불과해 약 20%만 전문치료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대한두통학회 김병건 회장(을지대학교 노원을지병원)은 “두통을 질병으로 인식하지 않고 잠깐 나타나는 증상으로 인식하는 한편 참는 것을 미덕으로 생각하는 동양 문화의 특성상 두통 질환 치료율이 낮았다.”라고 말했다.

유유제약 유원상 대표이사는 “이번 MOU는 보건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두통 질환 관련 심층적인 정보와 환자 교육를 위한 지적자원을 SNS 플랫폼을 통해 제공함으로써 진료 현장에서 두통 환자의 조속한 치료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진행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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