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와 함께 병원 시설팀 직원이 화재취약계층에 화재감지기 설치하고 있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천안시 화재취약계층에 가정용 소화기 50대 및 경보형 화재감지기 50대 등 주택용 소방물품을 지원했다.

천안동남소방서와 함께 진행한 지원 행사는 병원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 기부금으로 소방서가 소방물품을 구매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소방물품은 천안시 동남구에 거주하는 기초수급자, 독거노인 등 화재취약계층 50세대에 전달됐으며, 병원 시설팀 직원이 직접 전 세대를 돌며 소화기를 전달하고 화재감지기도 설치했다.

이문수 병원장은 “지역사회 화재예방과 주민안전에 조금이나마 일조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거점병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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