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협, 네이버 블로그·유튜브 등 SNS 공식 계정 오픈
유튜브 홍보 동영상 ‘나는 누구?’ 3주 만에 1만2000 조회수 기록
제약바이오산업 캐릭터 공모, 청년기자단 발족…국민 접점 늘려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국민건강 지킴이로 성장하는 히어로 이며, 일자리 창출 1등공신인 나는 누구일까요? 나는 제약산업 이고, 제약산업은 국민산업 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자체 제작해 유튜브에 올린 ‘나는 누구일까요?’라는 제목의, 제약산업 홍보 동영상에서 묻고 답한 내용이다. 지난 5월1일 유튜브에 게시된 이래 21일 현재 1만2200회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네이버 블러그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공식 계정

제약바이오협회가 대국민 접점 늘리기에 나섰다. 전문영역의 틀을 벗어나 국민과의 잦은 만남을 통해 친근감을 높여 국민속의 제약산업으로 뿌리내리기 위한 협회 혁신의 한 과정으로 풀이되고 있다.

협회는 최근 네이버 블로그, 유튜브 등 SNS상에 협회 공식 계정을 오픈, 산업의 울타리를 벗고 국민과의 직접적인 만남을 시도하고 있다. 캐릭터 공모전을 비롯해 청년 기자단 발족 등도 그 일환으로 풀이되고 있다.

네이버의 협회 공식 블로그는 산업에 대한 궁금증을 상당부분 해소시켜 준다. 제약기업 취업 준비생을 위한 ‘주요제약 채용소식’이 실시간 업데이트 되고 있고, 산업 이슈를 관련 사진으로 엮어 쉽게 풀어주는 ‘카드뉴스’, 주요 이슈에 대한 언론보도를 1주일 단위로 묶어 전달하는 ‘제약산업 핫이슈’ 등이 담겨 있다.

유튜브 제약바이오협회 공식 계정

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한국제약바이오협회, KPBMA)도 궤도에 올랐다. 지난해 5월 28일 가입, 현재 16개 동영상이 업로드 돼 있다. 초창기 수 십 회 정도의 조회 수에서 올해 들어 수천 단위로 껑충 뛰더니 최근 수만 단위를 기록했다. ‘나는 누구일까요?’라는 제목의 홍보동영상이 게시 3주일만에 조회수 1만3000건에 육박하고 있는 것.

동영상은 2005년부터 2015년까지 연평균 6%성장의 끊임없는 성장을 구가하고, 연구개발 투자액이 2006년 3500억에서 2017년 1조3200억으로 늘었으며, 반도체 보다 더 큰 성장이 기대되고 있고, 정규직 95%-청년고용비율 45.5%-석·박사 비중 71.7%의 고용증가율이 가장 높은 산업인 ‘나는 누구냐?’고 묻고 ‘나는 제약산업 이고, 제약산업은 국민산업 이다’고 답한다.

한편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한 캐릭터도 만들어진다. 협회는 총상금 800만원(대상 1편 500만원, 우수상 3편 각 100만원)을 내걸고 캐릭터 공모전을 벌이고 있다. 국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홍보대사(캐릭터)를 국민 손으로 뽑고 있는 셈이다. 협회는 또한 최근 10명의 남녀 대학생으로 한국제약바이오산업 1기 청년기자단을 발족, 운영에 들어갔다. 기자단은 향후 △캐릭터 공모전 △9월 3일 한국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 △11월 약의 날 △협회 및 기업 관계자 인터뷰 등 다양한 취재 활동에 나서며, 산업과 국민을 잇는 소통 창구 역할을 할 예정이다.

협회 한 관계자는 “협회는 공식 블로그 및 유튜브 개설 등 대국민 접점을 늘리려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하고 ”제약산업의 일자리 창출 및 경제적 가치는 물론 국민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사회안전망으로서의 제약산업의 본질에 대한 가치 및 현주소를 일반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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