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어린이 게르 도서관 2개 건립 나서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유한양행(대표 이정희)은 지난 5월 11일부터 7박 8일간 임직원 19명이 참여한 가운데 몽골에서 해외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유한양행 몽골 해외봉사단 및 몽골 어린이,, 주민들의 단체 촬영

이번 봉사활동은 몽골 울란바토르 인근 에멜트 지역과 주르홀 지역 어린이들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게르 어린이도서관 2개를 건립, 어린이들이 책을 읽고 꿈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

또한, 현지 어린이들이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한국의 전통놀이인 연날리기, 제기차기를 비롯해 색칠수학, 글라이더 만들기, K-pop댄스 배우기 등 다양한 교육봉사를 통해 아이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한양행은 올해 처음으로 해외봉사단을 파견했다. 이번 봉사단은 작년 한해 회사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우수 봉사자로 이루어졌다. 직원들은 이번 해외봉사를 위해 퇴근 후 틈틈이 자발적으로 모여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준비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해외봉사에 참가한 노희성 과장은 “몽골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봉사자들이 사전에 준비를 많이 했는데, 현장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이 컸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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