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한국다발성경화증환우회(회장 유지현)가 최근 ‘세계다발성경화증의 날’을 맞아 마로니에 광장에서 ‘Invisible MC’라는 슬로건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다발성경화증 행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위해 환우와 가족 그리고 의료진, 후원자, 일반 시민 등과 함께 진행됐다.

환우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환자들이 겪는 사회적•경제적 어려움과 질병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바로잡고 다발성경화증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유지현 화장은 “현재 다발성경화증은 전 세계적으로 250만여명, 국내는 희귀질환으로 분류돼 2500여명이 고통받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다발성경화증을 비롯한 모든 희귀난치성 질환에 대한 인식이 조금이라도 개선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발성경화증(Multipl Sclerosis, MS)은 뇌, 척수, 시신경을 포함하는 중추신경계에 발생하는 만성신경면역계질환으로 재발이 반복되며, 장애가 누적되는 희귀난치성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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