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천안병원은 20일 오후 천안서여자중학교, 국민독서문화진흥회 지원으로 환자쉼터 향설송원에 2대의 무인도서관을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문수 병원장(우측에서 네 번째)이 무인도서관 설치 후 신동성 천안서여중 교장, 김을호 국민독서문화진흥회장 등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지난 20일 오후 천안서여자중학교, 국민독서문화진흥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환자쉼터인 향설송원에 2대의 무인도서관을 설치했다.

무인도서관에는 60여권의 책이 비치됐으며, 상시 열람 가능하다. 책은 천안서여중과 국민독서문화진흥회가 제공했다.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 및 지역주민은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책은 자유롭게 열람한 다음 다시 제자리에 돌려놓으면 된다. 입원환자인 김모씨(45 여)는 “무인도서관이 환자들의 심신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설치를 반겼다.

한편, 무인도서관 설치는 천안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2019 천안 행복 교육지구 마을 교육과정’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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