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신팜‧엠제이팜 강세…의약품유통업체들간 경쟁 치열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낮은 예가로 유찰이 예상된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의약품 입찰에서 대부분 그룹이 낙찰되면서 관련업체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나라장터를 통해 실시한 2차 입찰에서 대부분 그룹이 낙찰됐다. 특히 서울지역 의약품유통업체들이 적극적으로 투찰을 해 강세를 나타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지난 3월 1차 입찰을 통해 적격심사 업체를 선정했지만 선정된 의약품유통업체와 의학원간 가격 조정에 이견을 보이면서 계약에 난항을 겪었다.

이에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이들 선정된 의약품유통업체들과 계약을 진행하지 않고 2차 입찰을 진행해 일각에서는 낮은 가격으로 인해 많은 그룹이 유찰될 것이라고 전망했었다.

하지만 이같은 예상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10그룹을 제외한 모든 그룹이 낙찰됐으며 일부 그룹은 예가 안에 투찰을 한 업체도 많게는 6개 업체가 넘었다.

이번 입찰에서는 뉴신팜과 엠제이팜이 강세를 나타냈으며 부림약품, 중앙약품, 제이팜코리아가 각각 1개 그룹씩 낙찰시켰다.

뉴신팜은 1그룹을 비롯해 5그룹, 7그룹, 11그룹 등 4개 그룹을, 엠제이팜은 2그룹을 비롯해 3그룹, 6그룹 등 3개 그룹을 각각 낙찰시켰다.

다음은 그룹별 낙찰업체 현황

▲1그룹 뉴신팜 ▲2그룹 엠제이팜 ▲3그룹 엠제이팜 ▲4그룹 부림약품 ▲5그룹 뉴신팜 ▲6그룹 엠제이팜 ▲7그룹 뉴신팜 ▲8그룹 중앙약품판매 ▲9그룹 제이팜코리아 ▲10그룹 유찰 ▲11그룹 뉴신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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