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유희철 전북대학교병원 간담췌이식혈관외과 교수가 한국간담췌외과학회 제16대와 제17대 이사장에 선출됐다. 유희철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2019년 4월부터 2021년까지 3월까지 2년이다.

한국간담췌외과학회는 지난달 초 서울 그랜드힐튼에서 열린 제50차 춘계국제학술대회(HBP Surgery Week 2019) 정기총회에서 유희철 교수 제16대와 17대 이사장에, 한호성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제 16대 회장, 나양원 울산대학교병원 교수 제17대 회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유희철 이사장은 “젊은 간담췌외과의사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다국가간 공동연구 발굴 및 기획 과제 육성” 등을 통해 학회를 조화롭게 성숙시켜 세계간담췌외과를 선도하는 학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원아시아프로젝트를 계속 추진하여 한국, 중국, 일본과의 연구를 지속하고, 범아시아권 다국가 연구와 미주유럽과 국가들과도 공동연구를 진행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충청 호남권 최초로 간이식 100례 달성, 간종양 환자 등에게 로봇을 이용한 간절제술에 성공해 화제를 모으는 등 간담췌외과 분야의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으며 각 분야의 최고 베스트 닥터를 소개하는 ‘EBS 1 명의’편에 소개된 바 있다. 현재 전북지역암센터 소장을 맡고 있으며, 대한이식학회 상임이사 및 교육위원회위원장, 대한외과학회 이사 및 교과서편찬위원장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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