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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의 벽' 한국 음파칫솔 시장, 잠재력 살아있다”필립스 제임스 찬 이사, 자기관리와 마켓 인프라 등 호평 “치과의사에게 제품 가치 알릴 것”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아직 5% 수준에 불과하지만 자기관리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으며, 온라인 채널과 디지털 마켓에서 최고인 한국 시장은 치과 음파칫솔 분야에서도 무궁한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필립스 아태 덴탈 프로페셔널 사업개발 제임스 찬 이사는 최근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SIDEX)가 열린 코엑스 인근에서 본지와 만난 자리에서 글로벌 구강 헬스케어 시장의 동향과 ‘소닉케어’ 음파칫솔의 기술적 진보 등을 소개했다.

이날 제임스 찬 이사<사진>는 “이번 방한은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총회(APDC)가 한국에서 개최된 것과 더불어 2019년 세계적인 치의학 학술지 JCD에 등재된 소닉케어 제품에 관한 다섯 가지 임상결과를 소개하는 것이 중요했다”며 “우리의 전략은 치과의사들에게 필립스 제품의 가치를 알리는 것이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일반 소비자에게 추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소개된 ‘필립스 소닉케어 사용 시 플라그 및 치은염 감소 비교’ 임상결과에 따르면, 소닉케어 음파칫솔 사용 시 일반 수동칫솔을 사용했을 때보다 잇몸 건강과 플라그 제거에 있어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 실험에서 한쪽 집단은 ‘잇몸 케어 칫솔모’를 장착한 음파칫솔 ‘소닉케어 다이아몬드클린 스마트’를 잇몸 케어 모드로 설정해 사용했고, 다른 집단은 미국치과협회가 추천하는 수동칫솔을 사용했다.

그 결과 소닉케어 사용자는 2주 전에 비해 잇몸 염증 60.31% 감소, 잇몸 출혈 61.12% 감소, 플라그 32.23% 감소 효과를 봤으나, 일반 수동칫솔 사용자는 잇몸 염증 16.59% 감소, 잇몸 출혈 7.97% 감소, 플라그 4.07% 감소에 그쳤다. 이외에도 경쟁사 비교와 가글액 그리고 입냄새 여부, 특히 교정환자들을 대상으로 활용을 연구한 결과들이 주목을 받았다.

또한 한국 시장을 바라보며 그는 “일본(약 16%)과 호주(10~12%) 등이 앞서 있는 아시아에서 보급률이 탁월한 지역은 아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자기관리와 구강건강에 대해 관심이 많고 보급을 위한 인프라도 탁월하다. 기회가 크고 반드시 마켓 규모가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시장은 진동칫솔을 사용하는 비율이 30%를 육박하고 있는데 5% 미만인 한국 시장은 그만큼 가능성이 열려있다는 것으로 해석한 것이다. 제임스 찬 이사는 “보험체계가 다르고 개인정보 수검이 어렵다는 점에서 활용되고 있는 모든 기술들을 완벽하게 적용할 수는 없지만 궤도에 오를 경우 빠르게 적용하는 것은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필립스 커넥티드 케어 솔루션, 구강 분야도 함께간다

  필립스 소닉케어 스마트 음파칫솔 ‘다이아몬드클린 스마트’

한편 전 세계 헬스케어 추세는 정밀 진단을 바탕으로 가치 기반의 치료로 움직이고 있다. 의료계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고자 최신 IT 기술을 바탕으로 수많은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며 더 나은 의료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글로벌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인 필립스도 환자와 의료진-데이터-IT기술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커넥티드 케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궁극적으로 건강한 생활부터 질병의 예방과 조기진단 및 효과적인 치료, 일상에서의 관리에 이르는 전방위적인 헬스케어 실현을 목표로 시동을 걸고 있는 모습이다.

이는 구강헬스케어 분야도 마찬가지다. 제임스찬 이사는 “충분한 시간을 활용했는지 치간칫솔 사용 여부와 가글 그리고 혀는 잘 닦았는지, 주기적으로 했는지 특별 관리할 부분은 있는지 계속 리포트를 모은다”며 “이를 바탕으로 상담도 할 수 있고 보고서도 만든다. 빅데이터 등으로 쌓여가는 정보를 활용해 토털 헬스로 진화하는 과정에 포함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향후 일부 초고가 라인업에서만 구현됐던 기능을 중저가 제품군에도 활용하며 시장에 어필할 것이라고 전략을 소개하기도 했다.

인터뷰를 마치며 그는 음파칫솔의 발전은 무궁구진하다며 “시간단축 및 파워와 브러쉬를 비롯해 기능적인 솔루션 부분은 물론, 기존 제품과의 조합과 교육 그리고 인지도를 높이는 것도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인규 기자  529@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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