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이은희 GC녹십자의료재단 원장(사진)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제23회 세계임상화학회 국제학술대회(23rd IFCC-EFLM European Congress of Clinical Chemistry and Laboratory Medicine’에 참석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은희 원장은 이번 학회 참석을 통해 진단검사 의학 관련 최신지견을 공유함과 동시에 2020년에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인 ‘국제학술대회(IFCC WorldLab Seoul 2020)’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할 계획이다.

이번 학회에는 전세계 의약품 개발 및 진단법 연구하는 업계 전문가들이 참가해 △진단 검사에서의 윤리적 이슈 △선천성 대사 장애증 진단 △품질 보증 전략 및 임상 결과 △후생 유전학의 원리 △의학적 진단 장치 및 데이터 관리 등을 주제로 활발한 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세림 GC녹십자의료재단 전문의가 HDL, LDL 콜레스테롤의 일반(routine) 분석법과 표준 검사법의 차이에 대한 연구결과 포스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지혈증 및 이상지질혈증 등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유의미한 치료방침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은희 GC녹십자의료재단 원장은 “본 학회 참석을 통해 다양한 업계 및 연구 영역의 전문가들과 함께 소통하며 최신지견을 공유할 예정이다”며 “현재 진단검사의학 영역에서 변화의 이슈를 학습해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환자들이 최상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고민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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