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ALA 기술 잉글랜드 모든 신경 센터로

NHS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영국에서 NHS 장기 계획의 일환으로 뇌종양 수술에 5-아미노레불린산(5-ALA) 기술 이용이 확대된다.

핑크 드링크라고도 불리는 이는 형광 염색으로 암성 세포가 자외선 아래 빛나게 만들어 수술 의사들이 더욱 정확하게 뇌의 암 부위를 식별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이에 따라 건강한 세포는 제외하고 난치성 케이스라도 더욱 종양을 안전하게 성공적으로 제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연구진에 의하면 5-ALA 사용 시 70.5%는 전체 종양을 제거할 수 있어 기존에 비해 성공률이 2배 이상이다.

이는 지난 10년간 몇몇 NHS 병원에서만 이용됐으나 이제 잉글랜드의 모든 신경 센터에서 사용 가능하며 연간 2000명의 환자가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NHS 장기 계획은 2028년까지 매년 5만5000명이 추가로 암 진단 5년 뒤에도 더 생존할 수 있도록 목표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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