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라이타와 진행성 RCC 1차 치료에 허가

FDA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바벤시오가 인라이타와 병용으로 진행성 신세포 암종(RCC)에 1차 치료제로 FDA 승인을 받았다.

이는 3상 임상시험 결과 PD-L1 발현과 무관하게 치료의도(ITT) 환자 가운데 무진행 생존(PFS)을 13.8개월로 수텐의 8.4개월에 비해 약 5개월 연장시키는 등 질환 진행 또는 사망 위험을 31%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ITT 환자 가운데 객관적 반응률(ORR)도 51.4%로 수텐의 25.7%에 비해 높게 나왔다.

이와 관련 RCC 진단 환자의 20~30%가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며 조기 치료 환자의 30%는 전이가 발생한다.

한편, 크레딧 스위스에 따르면 바벤시오가 향후 적응증 확대에 더욱 성공할 경우 2025년까지 7억7200만달러의 매출도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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