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한국여자의사회(회장 이향애)와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나윤경, 이하 양평원)은 오는 24일 대한의사협회 임시회관(용산구 삼구빌딩)에서 의료계 성평등 현황 및 대책 마련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의료계의 성평등 현황을 진단하고 향후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여자의사회가 최근 1174명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도 발표될 예정이다.

또 이러한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노동법과 젠더법 측면에서의 법적해석도 발표되며, 의료계 내 성평등 실태와 원인, 대책 마련을 중심으로 전문가들이 심도 있는 논의도 진행된다.

이향애 회장은 “이번 심포지움은 의료계 성평등 실현을 위한 여의사들의 자발적인 첫행보라는데 의의가 있다.”라며 “본 심포지움의 결과를 바탕으로 의료계 성평등 유지를 위한 방안을 관련 기관 및 단체와 논의해 나갈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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