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로켈, 아리셉트 1원 낙찰…엠제이팜 강세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일산병원 의약품 입찰에서 1원 낙찰이 또다시 재현돼 관련업체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이 연간소요의약품 염몰핀 주사 등 총 1750품목에 대한 입찰을 실시한 결과 엠제이팜이 강세를 나타냈다.

엠제이팜은 투석액 그룹인 5그룹을 비롯해 14개 그룹을 낙찰시켰으며 뉴신팜은 6개 그룹, 태종약품‧원강팜은 4개 그룹, 뉴메디팜은 3개 그룹을 각각 낙찰시켰다.

이와 함께 지엠헬스케어‧힐리스팜․신영약업은 2개 그룹, 동부약품‧성운약품․서울지오팜‧비엘팜‧이엔지에스텍‧서울유니온약품‧카카오팜 등은 각각 1개 그룹식을 낙찰시켰다.

이번 입찰에서는 쿠에티아핀(세로켈)제제와 도네페질(아리셉트)이 1원에 낙찰됐다. 특히 도네페질은 뉴신팜을 비롯해 32개 의약품유통업체들이 1원에 투찰을 했다.

이들 품목들은 특허가 풀리면서 오리지널 의약품과 제네릭 의약품간 경쟁이 치열하고 원내 의약품보다 원외 처방을 노린 제약사와 의약품유통업체들의 합작품이다

쿠에티아핀은 환인제약, 아스트라제네카, 명인제약 등이, 도네페질제제는 대웅제약을 비롯해 유한양행, 환인제약, 삼진제약, 대웅바이오, 동아에스티, 일동제약 등이 각각 경합중이다.

의약품유통업체 관계자는 “이번 일산병원 의약품 입찰에서도 일부 그룹에서 의약품유통업체들간 경쟁이 치열해 1원 낙찰을 비롯해 저가 낙찰이 나타났다”며 “제약사 교감없이 무리한 투찰을 할 경우 손해를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한편 다음은 낙찰 의약품유통업체 현황

▲1그룹 동부약품 ▲2그룹 서울지오팜 ▲3그룹 성운약품 ▲4그룹 비엘팜 ▲5그룹 엠제이팜 ▲6그룹 원강팜 ▲7그룹 뉴메디팜 ▲8그룹 지엠헬스케어 ▲9그룹 뉴신팜 ▲10그룹 지엠헬스케어 ▲11그룹 태종약품 ▲12그룹 태종약품 ▲13그룹 힐링스팜 ▲14그룹 엠제이팜 ▲15그룹 유찰 ▲16그룹 단일시스켐 ▲17그룹 새한산업 ▲18그룹 약진이메딕스 ▲19그룹 ▲20그룹 유찰 ▲21그룹 원강팜 ▲22그룹 태종약품 ▲23그룹 유찰 ▲24그룹 이엔지에스텍 ▲25그룹 뉴신팜 ▲26그룹 유찰 ▲27그룹 뉴신팜 ▲28그룹 원강팜 ▲29~31그룹 엠제이팜 ▲32그룹 서울유니온약품 ▲33그룹 엠제이팜 ▲34그룹 뉴신팜 ▲35그룹 엠제이팜 ▲36그룹 뉴신팜 ▲37~43그룹 엠제이팜 ▲44~48그룹 유찰 ▲49그룹 힐링스팜 ▲50그룹 카카오팜 ▲51그룹 태종약품 ▲52~53그룹 유찰 ▲54그룹 티제이팜 ▲55~57그룹 엠제이팜 ▲58그룹 유찰 ▲59~61그룹 엠제이팜 ▲62그룹 원강팜 ▲63그룹 뉴신팜 ▲64~66그룹 엠제이팜 ▲67~68그룹 유찰 ▲69~71그룹 엠제이팜 ▲72~76그룹 유찰 ▲77그룹 뉴메디팜 ▲78그룹 유찰 ▲79그룹 엠제이팜 ▲80~81그룹 신영약업 ▲82그룹 뉴메디팜 ▲83~84그룹 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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