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광역ㆍ지역 전문가평가단 임명...설명회 및 출범식 개최

[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울산시의사회(회장 변태섭)가 전문가평가제 두 번째 시범사업에 들어갔다.

울산시의사회는 지난 10일 오후 의사회관 중앙홀에서 황성택 단장과 광역ㆍ지역위원, 울산시청, 보건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평가단 제2기 시범사업 설명회 및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제1기 전문가평가제 경과 보고에 이어 평가범위 확대 등 제2기 시범사업에 대한 설명, 질의 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울산시의사회는 광주시의사회와 함께 지난 2016년 9월부터 2018년 3월까지 실시된 제1차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에 참여한 바 있다.

변태섭 회장은 "지난 제1기 시범사업은 여러 가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2기 사업의 자양분이 되는 의미있는 사례와 자료들이 나왔다"며 "앞으로 평가단은 '의사의 자율권 확보'라는 의료계 역사에 새로운 획을 긋는 사업에 동참한다는 자부심으로 업무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황성택 전문가평가단장은 "지난 1차 사업에서 진행한 3건 모두 1곳의 보건소에서 민원으로 온 것"이라며 "이러한 결과를 보더라도 이 사업은 복지부와 지방보건당국 특히 보건소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