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이향운 이화의료원 신경과 교수팀(이대목동병원)이 ‘인공지능기반 수면인지 강화 신경기능 조절 첨단 융합기술 개발’이라는 주제로 한국연구재단(원천기술개발사업-STEAM 연구사업 분야) 제1차 휴먼플러스 융합 연구 개발 사업 본 과제에 선정됐다.

이향운 이화의료원 교수

이번 연구 사업 선정으로 이향운 교수팀은 5년(1단계 3년, 2단계 2년)에 걸쳐 34억 8,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향운 교수가 연구 총괄 책임자를 맡아 진행되고 생체 신호를 통해 수면 상태를 실시간 분석하고 수면 관련 뇌회로를 자극해 수면 품질을 개선하면서 인지 기능을 높이는 연구로 이화여대 엘텍공과대학 지창현 교수, 이정록 교수, 뉴로소나 서선일 대표가 세부 연구 책임자로 참여한다.

이향운 교수는 "이번 연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인공지능, 뇌과학, 바이오 기술 및 컴퓨팅 파워 등을 결합해 인간 생활과 사람의 지능을 업그레이드하는 융합 R&D 프로젝트"라면서 "수면이 정교한 뇌회로 조절을 통해 인지 신체 능력을 극대화시키는 새로운 신경기능 조절 기법이 개발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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