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트루다 매출 55% 증가한 23억달러 등

MM&M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지난 1분기 세계 주요 다국적 제약사 실적에 있어서 여러 항암제 제품이 매출 성장을 견인하며 활약한 것으로 MM&M이 파악했다.

그 중에서도 동기간 MSD의 키트루다 매출이 세계에서 23억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55% 급등해 두각을 보였다.

이와 관련 가다실 매출도 27% 성장했는데 이는 작년 말 9~45세 남녀에 대한 적응증 확대의 영향으로 해석된다.

아울러 BMS의 옵디보는 지난 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18억달러에 이르렀으며 여보이 또한 54% 성장한 3억8400만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발표됐다.

더불어 화이자의 입랜스도 20% 성장해 세계적으로 11억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이밖에 화이자는 젤잔즈도 30% 성장한 4억2300만달러의 매출을 거뒀다.

한편 휴미라의 세계 매출이 5.6% 줄어든 애브비 역시 임브루비카는 미국 매출이 33% 증가해 8억2900만달러에 이르렀다.

바이엘 또한 종양학 치료제 매출이 두 자리 수 성장률을 보인 가운데 특히 예방적 암 치료제 스티바가가 34.5% 성장해 세계에서 1억8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넥사바 또한 11.4% 성장한 2억400만달러 매출을 일궜다. 비슷하게 J&J도 동기간 종양학 의약품 절반은 두 자리 수 성장을 이뤘다.

반면 노바티스의 경우 종양학 사업부 매출이 총 33억달러로 기록된 가운데 타시그나, 산도스타틴, 아피니토 등 여러 오래된 항암제의 매출이 감소된 한편 1년 전 승인된 킴리아(Kymriah)는 1분기에 매출 4500만달러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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