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진행 ‘세계 말라리아의 날’ 행사 부의장으로 선정돼 참석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세계 말라리아의 날’을 맞아 나이지리아 보건부 주최아래 나이지리아 아부자에서 열린 ‘World Malaria Day Exhibition’ 행사에 부의장으로 선정돼 참석했다고 13일 밝혔다.

세계 말라리아의 날 기념 나이지리아 보건부 Press Briefing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신풍제약은 국산16호 신약으로 전 세계 유일하게 열대열 말라리아 및 삼일열 말라리아에 동시에 치료가 가능한 Artemisinin복합제제 ‘피라맥스정’ 개발업체 이다.

피라맥스정은 지난 해 아프리카시장에 시판된 이후 현재 코트디부아르, 콩고공화국, 니제르 등에 국가 말라리아 치료지침 1차 치료제로 등재됐으며, 기타 아프리카 10개국 사적시장에 진출한 성과를 발판으로 향후 공공조달 시장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전 세계 말라리아 케이스는 2억 1000만 케이스 정도이고, 아프리카 지역이 90%를 차지하며 그 중 나이지리아는 위험국가 1위로 연간 1억례의 환자발생으로 매년 30만 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나이지리아 보건부 장관 Isacc Adewole 교수의 개회사 후 신풍제약과 피라맥스를 소개가 이어졌다.

행사기간 동안 신풍제약 대표단은 주 나이지리아 대사관 이인태 대사와 동행해 나이지리아 말라리아 질병관리본부장 Dr Audu bala Mohammed와 나이지리아 말라리아 정책과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별도의 면담을 가졌다.

신풍제약과 MMV(Medicine for Malaria Venture) 공동투자로 개발한 피라맥스가 국가1차 치료제 지침등재에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을 확인했다. 나이지리아 국가 말라리아 치료제의 연간 조달 규모는 대략 1200만 명의 환자분으로 공공조달시장은 나이지리아 전체 환자의 70%이상을 공급한다. 등재가 확실시 되면 조달을 위한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회사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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