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대한결핵협회(회장 경만호, 이하 협회)는 지난 9일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강당에서 정부 및 학계, 관계 전문가를 초청해 ‘대한결핵협회 및 결핵연구원 발전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정부의 제2기 국가결핵관리종합계획(2018-2022)에 따라 대한결핵협회 및 결핵연구원의 역할 및 사업방향을 재정립하고 효율적인 국가결핵퇴치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

세미나 1부에서는 협회 경만호 회장이 좌장을 맡아 ‘대한결핵협회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김희진 중앙교육원 원장의 발표와 패널들의 토론이 진행되었다. 2부에서는 김천태 결핵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아 ‘결핵연구원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결핵연구원 최홍조 연구센터장, 신소연 진단검사의학센터장 및 중앙교육 오경현 교육협력센터장의 발표 및 패널들의 토론이 진행됐다.

경만호 회장은 “우리나라 결핵문제와 협회에 애정어린 조언과 발전적인 제언을 해주신 패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언들을 협회와 결핵연구원의 사업 및 운영에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

박옥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은 “제2기 국가결핵관리종합계획을 추진함에 있어 협회와 결핵연구원의 핵심적인 역할을 당부드린다”며 “질병관리본부에서는 향후 우리나라 결핵퇴치를 위해 다시 한 번 논의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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