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울산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가 오는 13일부터 신규 자기공명영상장치(MRI)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새로 들여온 MRI기기는 지멘스사의 최신 모델 마그네톰 비다3.0T(MAGNETOM Vida). 이 장비는 환자 생체신호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하드웨어 등을 탑재하고 있어 기존 모델보다 정확하게 검사할 수 있다.

또한 70Cm의 넓은 출입구와 환자 친화적인 테슬라 자기공명영상장치로 안정적인 상태에서 검사를 진행함으로써 폐쇄공포증 환자나 소아환자에게는 불안감을 감소시켜준다.

최성훈 영상의학과 과장은 "마그네톰 비다는 기존 MRI 장비에 비해 스캔 속도와 이미지 퀄리티가 훨씬 우수하다"며 "그동안 판독에 제약이 있었던 영상도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을 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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