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등록 게놈 등 데이터와 생물학 플랫폼 적용

골드핀치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길리어드가 골드핀치 바이오와 다년간 희귀 혹은 당뇨신장질환(DKD) 신약 연구개발 협력 제휴를 체결했다.

이에 골드핀치는 신장 게놈 아틀라스(KGA)를 이용해 질환의 타깃 변이를 식별 및 검증하고 신약후보를 발굴하면 길리어드가 세계적으로 독점 라이선스할 옵션권을 활성화시켜 개발·판매할 수 있게 된다.

골드핀치의 KGA에는 수천명의 익명화된 임상 환자 프로필과 함께 게놈, 전사체, 단백질 데이터가 등록됐다.

이와 함께 골드핀치는 타깃 검증 및 제품 R&D 지원을 위해 인간 유도만능 줄기세포 유래 신장 세포 및 오가노이드로 된 생물학 플랫폼도 적용시키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길리어드는 골드핀치에 지분투자 500만달러를 포함한 선금 5500만달러를 주고 추가로 DKD를 위한 KGA 플랫폼 개발을 위해 5400만달러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만약 골드핀치가 첫 5개 협력 프로그램에 최종적으로 성공할 경우 최대 19억5000만달러도 받을 수 있다.

단, 골드핀치의 기존 내부적 개발 프로그램은 협력 대상에서 제외되며 특정 신장 질환 타깃에 관해선 공동 개발 및 판매할 옵션권도 지닌다.

이와 관련, 당뇨 환자에서 30~40%에서 발생되는 DKD는 세계적으로 말기 신질환, 심혈관 질환, 조기사망의 주요 원인으로서 환자가 계속 늘어 신장 기능을 보존하는 추가적 치료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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