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미레 오는 25~26일 베트남서 국제학술대회 개최…프로그램 구성-강사 준비 모두 학회가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국내 미용·성형분야 전문가들이 베트남에서 그 위상을 재확인하게 됐다.

대한미용성형레이저학회(회장 기문상)는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베트남 쉐라톤 사이공 호텔에서 ‘2019 The Vietnam International Conference of DEMIRE’를 개최한다.

대미레는 국제학술대회에 앞서 지난 1월 25일 베트남미용학회와 상호협조를 다지는 MOU를 체결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대미레가 지난해 12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미용성형국제학회 I-SWAM에서 진행한 ‘Korean session’과 달리 교육 프로그램부터 강사까지 모두 대미레가 주최한다.

학술대회 프로그램은 25일 환영 리셉션을 시작으로 26일 △Augmentation and reduction △Skin booster △Laser △Face and body line and lifting △Filler and toxin △Peeling and rejuvenation 등 다양한 주제로 마련된다.

대미레 따르면 강사진의 경우 국내에서도 한자리에 모이기 힘든 최고의 미용의학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기문상 회장은 “그동안 대미레는 국내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기보다는 오히려 직접 각 나라 현지의 미용학회들과 교류하며, 한국 미용의학의 브랜드 가치를 올리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 국내 미용·성형 전문가들이 국제학술대회에 개인 차원으로 초청됐다면 이제는 우리가 그 나라 안에서 직접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위치까지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며 “앞으로 아시아는 물론 미국과 유럽에 ‘K-Beauty’를 알리는 선봉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미레는 이번 국제학술대회에 앞서 지난 1월 25일 베트남미용학회와 상호협조를 다지는 MOU를 맺은 바 있으며, 이 내용은 베트남 현지 방송 HTV 9에 소개됐다.

이날 MOU에 참여한 윤정현 이사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위해 대미레 이사들은 베트남 의사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심미적인 내용을 담은 세션을 엄선해 준비했다”며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베트남과 한국의 강력한 유대관계가 구축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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