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 소아환자 대상 이벤트 및 장학금 지급, 효사랑 캠페인 등 전개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안동성소병원(병원장 김종흥)이 개원 110주년을 맞아 5월 한 달간을 ‘사랑의 달’로 선포하고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10년간 지역민들이 보내 준 사랑을 보답하기 위해 마련했다. 앞서 성소병원은 5월 3일 소아병동과 병원을 찾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풍선 아트를 비롯해 페이스페인팅, 캐릭터 인형 사진 촬영 등 어린이날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 이날 안동성소병원 직원전도회에서는 장애인재활센터를 찾아 안동시내 중・고등학생 28명에게 350만 원 상당 사랑의 교복을 전달했다. 어버이날 전일 7일은 병원 인근 5개 법상・상일・태성・법석골・화성경로당을 방문하여 총 1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안동성소병원은 이외에도 대상포진,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20% 할인해주는 '효사랑 켐페인'을 13일부터 6월 8일까지 진행하였으며, 9일 안동시내 고교생 13명에게 650만 원의 사랑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또 임신육아교실, 사랑의 헌혈행사, 국제간호사의 날 감사예배 및 사진전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김종흥 병원장은 "1909년 미국인선교사 플래쳐 박사의 최초 진료를 시작으로 안동성소병원의 역사가 시작되었고, 올해 110주년을 맞이해 지역민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사랑의 달 행사를 통해 성소병원을 성원해주시는 지역민들께 보답하고 사랑이 가득한 5월 한 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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