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도봉사무소, '숲에서 오감 깨우기'-스트레스 관리 등 운영

[일간보사=이정윤 기자] 국립공원에서 숲 태교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소장 이용민)는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확산을 통한 출산장려 정부 시책에 부응하기 위해 국립공원 숲 공간의 이점을 활용한 ‘국립공원 숲 태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진행되는 숲 태교 프로그램 ‘엄마랑 아가랑 숲에서 교감 나누기’는 2019년 서울시 시민제안 평생학습 프로그램 공모 사업비를 지원받아 무료로 진행되며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환경부 인증을 획득한 프로그램이다.

임신 16주~32주의 임신부(임신부부) 대상 진행되며 3차시 연속 참여 프로그램으로 ‘숲에서 오감 깨우기(자연의 소리듣기, 촉각 느끼기, 향기 맡기), 태교체험, 스트레스 관리 및 분만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전문가 특강, 건강한 탄생기원 파티’ 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평일반(5.30, 6.13, 6.20.), 주말반(6.1. 6.8, 6.15.)으로 진행되며 북한산 도봉자연관찰로에서 전문교육을 받은 자연환경해설사에 의해 진행된다.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 문정문 탐방시설과장은 "행복한 엄마, 건강한 태아를 위해 국립공원에서 행복을 찾고 태아와 정서적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전 세대에 걸쳐 자연이 주는 혜택을 공유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관련 사전 예약은 북한산도봉사무소 탐방시설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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