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그라·코다론·오라큐신 점안액 등…환자 편의성, 의약품 안정성 고려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다국적제약사를 비롯해 제약사들이 환자 편의성, 의약품 안전성을 위해 새롭게 포장을 변경하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화이자는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 100MG 48LP의 카톤 및 블리스터 포장을 변경했다.

이번 포장 변경은 비아그라 제조원 변경에 따른 것으로 시큐리티 라벨 위치가 영문 제품명 면에서 한글제품명 면으로 변경됐다. 또한 블리스터도 기존에는 2알이 있었지만 4알로 변경됐다.

사노피 아벤티스 코리아는 부정맥 치료제인 코다론정에 대한 변경된 포장 및 유효기간에 대해 거래 의약품유통업체에게 공지했다.

코다론은 기존에는 병 포장이었지만 지난 4월부터는 플리스터 포장으로 변경했으며 이는 알약 깨짐 등 환자들의 불편함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사노피 아벤티스는 포장 변경에 따른 장기 안정성 시험 기간이 소요되어 현재 출하된 병 포장보다 잔여 유효기간이 짧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품별로 유효기간을 살펴보면 CDTV003은 2020년 2월 22일, CDTV004는 2020년 6월 9일, CDTV005는 2020년 6월 16일까지이다.

이와 함께 한국앨러간은 판매원 변경에 따라 오라큐신 점안액, 옵타젠트 점안액 등 케이스 디자인, 점안제 CAP 색상이 변경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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