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주 이종근 회장 탄생 100주년의 해 ‘혁신신약 개발·글로벌 진출’ 다짐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종근당(대표 김영주)은 7일 창립 78주년을 맞아 서울 충정로 본사에서 김영주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우리의 기원 낭독, 78주년 기념 영상물 상영, 포상, 외부강사 초청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7일 종근당 본사에서 진행된 창립 78주년 기념식에서 김영주 대표가 기념사를 대독하고 있다

이장한 회장은 김영주 대표가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지난 78년 동안 열악한 환경에서 종근당의 빛나는 역사를 만들어 준 선대 회장님과 선배들, 지금도 종근당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는 현 임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올해는 이종근 회장의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로 종근당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혁신신약 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기념식 후에는 연세대 정보산업공학과 박희준 교수가 진행하는 ‘불확실성 시대의 생존과 성장 전략'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이 마련돼 정치·경제적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진 현시대를 진단하고 제약산업의 변화와 종근당의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회사발전에 기여한 우수사원 및 장기근속자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 바이오공정실 구태영 이사, 바이오분석실 손지연 부장, 바이오개발팀 서현진 부장, 임상의학2팀 이지혜 차장이 대종상을, 제제연구실 최종서 과장이 대상을, 의원5사업부 소민섭 과장 외 22명이 가치창조상을 수상했다. 종근당바이오 정진효 상무 외 7명이 30년 근속상을, 병원3사업부 신상철 이사보 외 14명이 20년 근속상을, 김종빈 상무 외 73명이 10년 근속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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