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MNI(모든 것)·FIT(건강)·BRAIN(두뇌, 지능) 뜻 조합…휴대성 갖춘 멘탈 헬스케어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언제 어디서나 정신건강 관리해주는 ‘옴니씨앤에스’

스트레스 없는 사람이 있을까? 현대인들은 스트레스로 불면증에 시달린다. 오죽했으면 ‘꿀잠 비법’을 검색하고 수면유도 콘텐츠인 ‘ASMR(자율감각 쾌락반응, 뇌를 자극해 심리적인 안정을 유도하는 영상)'에 빠졌을까.

지금 우리에게는 힐링이 필요하며, 힐링의 첫 단계는 몸과 마음에 쉼을 주는 것이다. 아무리 많이 자도 피곤하고, 쉬어도 덜 쉰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면 반드시 두뇌건강을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

옴니핏 브레인 착용 이미지

스마트 헬스케어 전문기업 옴니씨앤에스(대표 김용훈)는 현대인을 위한 정신건강관리 솔루션 ‘옴니핏 브레인’을 개발했다.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를 지수를 미리 알고 치유하면 건강한 사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아이디어가 제품을 만들어낸 것이다.

옴니핏 브레인은 OMNI(모든 것) + FIT(fitness:건강) + BRAIN(두뇌, 지능, 정신)이 세 단어를 조합해 탄생한 이름이다. 언제어디서나 모든 방식으로 정신건강을 관리해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옴니씨앤에스의 전신 1세대 모바일 솔루션 회사 ‘옴니텔’로 부터 이어진 ‘옴니(OMNI)’ 접두사에 모바일의 장점인 ‘언제 어디서나’의 휴대성이 내포되어 있는 셈이다.

때문에 옴니핏 브레인은 이어폰 일체형 헤드셋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로 뉴로피드백 모바일 솔루션이다. 헤드셋을 쓰고 이어폰을 꽂은 뒤 1분 동안 집중하면 뇌파 측정 센서로 사용자의 집중력, 스트레스 정도, 두뇌 활동 정도, 좌우 뇌 불균형 상태 등 종합적인 두뇌 컨디션을 손쉽게 진단해준다.

진단 후에는 집중력 게임, 명상, 음악 감상 등의 개인훈련으로 이어지며 맞춤형 치유를 시작한다. 사용자는 옴니핏 브레인을 통해 자신의 두뇌 상태를 직접 파악하고, 스마트기기로 연결된 앱 내에 제공되는 맞춤 힐링 콘텐츠를 이용해 두뇌 컨디션을 조절할 수 있다. 최적의 정신건강 상태를 만드는 것이다.

옴니핏 브레인은 `뉴로피드백 훈련`이 적용된 서비스이다. 뉴로피드백이란 사용자가 자신의 뇌파의 변화를 확인하고 안정적인 뇌파를 스스로 끌어낼 수 있도록 하는 훈련이다. 이미 많은 대학병원에서도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는 치료 방법이다. 옴니핏 브레인 기기로 간편하게 뉴로피드백 훈련이 가능하다.

명상과 뉴로피드백이 부여하는 효과적 휴식 ‘더 쉼’

'더 쉼' 어플 활용 이미지

김용훈 대표는 지난달 스트레스와 수면장애에 시달리는 중장년층을 위한 명상 앱 ‘옴니핏 브레인 더 쉼’을 새롭게 출시하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군이 있는 소방관, 간호사, 콜센터 직원 등 감정 노동자에게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결과에 따라 우울증 치매 환자 치료로도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 쉼’ 서비스는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인 옴니핏 브레인을 착용해 사용하는 앱이다. 옴니핏 브레인은 뇌파 측정 센서를 통해 사용자의 두뇌 건강을 파악하며 점수로 표현해준다. 스트레스 정도, 두뇌활동 정도, 집중도, 좌우 뇌 불균형 상태 등 종합적인 두뇌 상태를 1분 만에 측정한다.

현재 학생들의 스트레스 완화와 집중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앱 ‘더 집중’이 출시된 상태이고 향후 치매 예방과 두뇌 활력 강화가 필요한 노년층을 위해 ‘옴니핏 브레인 더 활력’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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