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ICU급 활력징후 추적, 재입원 등 예방

커런트 헬스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커런트 헬스의 가정용 활력징후 모니터링 웨어러블 커런트가 FDA 승인을 받았다. 이는 ICU 급의 정확도로 시판 중인 어느 기기보다도 더욱 많은 활력 징후를 추적한다고 커런트는 소개했다.

심부전, COPD 등 만성질환 환자가 급성기 병원 치료 후 퇴원하며 이를 상완부에 착용하면 가정에서 실시간으로 호흡, 맥박, 산소 포화, 체온, 움직임 등 수동적인 징후 추적과 함께 인공지능 분석을 제공해 준다.

커런트는 이에 대해 헬스케어가 병원 중심에서 지역사회 중심 모델로 변화되는 도전 가운데 올 초 병원용으로 허가된데 이어 가정에서 쓰면 환자의 재입원 및 응급실 방문을 감소시켜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즉, 기기와 함께 승인된 원격의료 플랫폼이 의사에 대해 계기판과 같은 AI 기반 위험 예측 및 알람을 제공하면 모바일 기기나 전자 건강기록을 통해 업데이트를 받고 예방적 중재가 가능하다.

이와 같은 알고리즘으로 관련된 맥락적 환자 정보와 함께 지속적으로 데이터를 분석하며 조치 가능하고 선제적인 통찰을 제공하며 제 3의 기기와 호환돼 추가적 측정도 가능하다.

환자 측에도 주어지는 태블릿을 통해 복약 알람, 자동 증상 질문 등을 제공하고 챗봇을 통해 증상을 보고하며 비디오 및 보안 문자로 의료진과 연결된다. 지금까지 커런트는 이와 관련해 미국서 마운트 시나이 등 6개 의료 시스템과 제휴를 체결했고 영국에서도 여러 NHS 의료기관과 협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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