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한양대병원 병원학교(교장 이영호)는 지난 30일 병원 본관 3층 강당에서 ‘제14회 병원학교 신입교사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병원학교 교사로서 필요한 병원학교 소개와 소아암의 특성 및 감염관리 등 의료관련 교육과 함께 선배교사로서 겪은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11명의 신입교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영호 병원학교장은 “소아암 환아들에게 희망과 활력을 주는 병원학교가 지속될 수 있던 것은 지난 14년간 봉사해 온 현직교사, 학생교사, 기업 단체 자원봉사자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서 신입교사들의 교사준비에 많은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05년 11월 개교한 한양대병원 병원학교는 장기치료로 학업의 연속성 및 또래관계를 유지하기 힘든 아이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함께, 학업 중단 없이 완치 후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100여 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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