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조혈모세포 이식 후 다발성골수종 유지요법 대상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다케다는 다발성골수종 치료제 '닌라로'(Ninlaro, ixazomib)에 대해 일본에서 새로운 적응증 추가를 위한 승인을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신청된 적응증은 자가조혈모세포 이식 후 다발성골수종에 대한 유지요법. 임상시험(TOURMALINE-MM3)에서는 화학요법 및 자가조혈모세포 이식에 주효한 성인 다발성골수종 환자를 대상으로 무진행생존기간(PFS)에 대한 닌라로 유지요법의 유효성을 위약과 비교검토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그 결과 닌라로 투여그룹이 위약 투여그룹에 비해 증상진행 또는 사망위험이 28% 줄고 무진행생존기간도 39%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닌라로는 현재 일본에서 재발 또는 난치성 다발성골수종 치료제로 2017년 5월부터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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