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김철우 강동성심병원 피부과 교수가 최근 더케이 호텔에서 열린 ‘대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의당학술상을 수상했다.

의당학술상은 1994년 고 김기홍 박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대한의사협회와 그의 유족이 제정한 상이다.

전국 기초의학 전공학자 및 임상병리학 전공학자 중 최고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의학자 1명에게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인 것.

김철우 교수는 ‘옴 진단을 위한 미토콘드리아 유전자를 진단 할 수 있는 PCR 검사법의 효과’ 라는 논문으로 이번 학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눈으로는 잘 안보여 발견하기 어려웠던 옴을 진단하기 위해 이 연구를 수행해 온 김 교수는 이번 논문으로 유전자 검사법으로 옴을 진단 할 수 있다는 것을 국내 최초로 밝혔다.

김 교수는 “향후 유전자 증폭이 실시간으로 측정 가능한 Real-Time PCR검사법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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