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경희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황의환)이 지난 29일 치과병원 4층 회의실에서 중국 하얼빈시 제2병원과 경희치과종합검진센터 및 바이오급속교정 시스템 수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황의환 치과병원장, 최용석 경희치과종합검진센터장, 중한건강의료발전위원회 김성훈 회장과 우정호 부회장, 중국하얼빈위생건강위원회 커윈난 부주임, 하얼빈시제2병원 쉬용 서기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경희대치과병원은 치과종합검진센터, 바이오급속교정센터 구축 등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1400병상 규모의 중국 대형종합병원인 ‘하얼빈시 제2병원’ 내 치과검진 및 교정센터 도입에 발판을 마련한다.

또한, 양 기관은 상호협력 하에 진료 및 교육 교류·지원도 활발히 진행할 계획이다.

황의환 치과병원장은 “중국 최초의 치과검진 및 교정시스템 도입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원활한 상호협력을 통해 국내외 구강질환 예방을 선도하는 대학치과병원으로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희치과종합검진센터는 영상 기반 진단시스템과 진료과별 협진을 바탕으로 통합적이고 객관적인 검진결과를 제공해 국민 구강건강을 책임지기 위해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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