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 간호부가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3일 오전 10시 본관 1층 로비에서 입원 중인 환아와 병원을 방문하는 어린이에게 성장에 도움이 되고 꿈을 펼칠 수 있는 ‘2019 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한다.

어린이날 큰잔치는 환아와 가족을 위로하고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어린이날 선물증정·풍선아트·페이스페인팅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자장에서는 어린이의 성장과 발달에 도움이 되는 진료과 담당교수가 직접 건강상담을 진행하고 한림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출품작 전시 및 시상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간호부는 오전 10시부터 요술풍선으로 1층 로비 행사장 중앙에서 강아지, 칼, 꽃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양의 풍선아트 작품을 만드는 시간이 진행된다.

또한 ‘어린이 예쁜 얼굴 만들기’ 코너에서는 얼굴과 손에 페이스페인팅을 함께 그리고 백설공주로 분장한 간호사가 직접 병실을 돌며 입원 중인 환아에게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본관 1층 정형외과 앞 복도에서는 어린이 성장과 발달 건강상담 ‘건강한 어린이 프로젝트’거 실시된다.

어린이 건강상담은 어린이 성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질환에 대해 살펴보고 조기 발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료과(소아청소년과, 소아치과, 안과, 소아정형외과 등)가 준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간호부는 내원한 어린이와 입원 환아를 대상으로 ‘한림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를 열고 접수된 출품작 80개의 작품을 본관 1층 로비에 전시한다.

출품작은 전문 심사위원의 평가를 통해 우수작품 7점을 선정해 5월 3일 수상 어린이와 가족들을 초대해 상장과 선물을 전달하는 시상식을 열린다.

유경호 병원장은 “어린이날 대잔치는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아와 지역사회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며 “특히 올해 준비한 건강한 어린이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 어린이들의 몸과 마음이 한층 더 건강 해지고 행복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행사를 총괄 최정희 간호부장은 “간호사들이 직접 준비한 어린이날 큰잔치를 통해 환아와 가족들에게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모든 어린이가 밝고 건강하게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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