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용 메이크업 제품 수요 증가…아이브로우 제품 주목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깔끔한 외모가 경쟁력이 되는 시대가 되면서, 여성들뿐만 아니라 남성들 역시 외모를 가꾸는 것에 열을 올리고 있다.

피부 관리는 물론 BB크림, 아이브로우, 립 제품 등 메이크업까지 관심을 갖는 남성들도 많아졌다. 실제로 올리브영에서 지난 2월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18년 남성용 색조 화장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고 한다.

다양한 남성용 메이크업 제품들 중에서도 아이브로우 제품에 대한 남성 소비자들의 수요가 높은 편인데, 남성의 경우 여성처럼 짙은 화장을 하지 않아 얼굴에서 눈썹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완벽한 눈썹 연출을 위해서는 세심한 터치가 필요한데, 화장에 익숙한 여성들에게도 쉽지 않은 만큼 뷰티에 관심 가진 지 얼마 되지 않은 남성에겐 더욱 어렵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이러한 남성들의 니즈를 파악해 쉽게 눈썹을 연출할 수 있는 제품들이 출시돼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눈썹 메이크업을 처음 시도해보는 그루밍 입문자라면 이 제품을 주목해보자. 내장된 가이드를 따라 두드리는 것만으로 완벽한 눈썹을 연출할 수 있다.

엠솔릭의 ‘가이 브로우’는 모든 피부 타입에 무난하게 잘 어울리는 딥 브라운 컬러로, 팁 형식의 브러쉬에 파우더를 묻혀 두드리듯 빈 곳을 채워주기만 하면 손쉽고 자연스럽게 눈썹을 완성할 수 있다. 둥근 눈썹, 각진 눈썹, 일자 눈썹의 브로우 가이드가 내장돼있어 본인의 얼굴형에 맞는 눈썹으로 연출이 가능하다.

대부분의 남성들은 눈썹만 잘 정리해줘도 인상이 한결 좋아진다. 어느 부분을 정리해야 되는지 모르겠다면 눈썹의 양 끝부분 처진 부분만 정리하거나 혹은 엠솔릭 ‘가이 브로우’ 안에 내장된 가이드를 대고 빈 곳을 메워준 후, 남은 부분의 눈썹을 정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베네피트의 ‘그루밍 트위저&브러쉬’는 다이아몬드 가루로 코팅되어 있어 매우 미세한 눈썹도 정리해주는 슬랜트 트위저와 눈썹 결을 일정하게 정돈해주는 브러시가 합쳐진 멀티 제품이다. 정교하게 정돈된 눈썹으로 연출해준다.

어느 정도 눈썹 연출에 자신감이 생겼다면, 강력한 지속력이 특징인 펜슬 타입의 아이라이너를 사용해보자.

샤넬의 ‘보이 드 샤넬 르 스틸로 쑤르씰’은 컬러 펜슬 팁으로 한 올 한 올 섬세한 연출이 가능하며, 내장된 브러쉬로 블렌딩까지 해주면 자연스러운 눈썹을 완성할 수 있다. 물에도 잘 지워지지 않는 워터프루프 타입으로 오랜 시간 유지되며 라이트 브라운, 그레이, 딥 브라운, 블랙 총 4가지 색상으로 구성돼 본인의 눈썹과 헤어 컬러에 맞게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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