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B세포 항원 타깃 ALL 치료제

FDA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오톨러스 쎄러퓨틱스의 T세포 치료제 AUTO3이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ALL)에 FDA 희귀약 지정을 받았다.

이는 CD19와 CD22를 타깃으로 삼도록 두 키메릭 항원 수용체를 발현하게 레트로바이러스 벡터를 통해 프로그램된 T세포 치료제다.

즉, 동시에 두 B세포 항원을 타깃 삼음으로써 단일 항원 소실로 인한 B세포 암 환자의 재발을 최소화시키고자 의도됐으며 광범위 B형 대세포 림프종에도 시험되고 있다.

특히 올해 발표된 1/2상 시험 등에서 기존 CAR-T 치료제에 비해 중증 CRS 및 신경독성이 더욱 낮게 나타나는 등 개선된 안전성을 보였다고 오톨러스는 설명했다.

이와 관련 미국에서는 올해 5930건의 ALL 발생이 추산되는 가운데 환자의 60%는 20세 이하며 관련해 1500명 사망이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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