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이 최근 원내에서 법관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 의료소송실무 법관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는 부장판사, 고법판사를 비롯한 판사 및 재판연구원과 보라매병원 의료진이 참여해 의료윤리위원회 및 병원 운영 현황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병원 측 환영사에 이어 연수 프로그램은 △의료윤리위원회 조정 사례발표 △의료분쟁 현황 및 의료윤리위원회 의사결정 과정에 대한 강의 △법의학적 관점에서 본 의료소송 강의 △수술실·MICU·응급의료센터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손환철 진료부원장은 “이번 방문 프로그램이 의료 현장에 대한 법조계의 이해도를 제고하고 환자 및 보호자는 물론 의료진의 권익 신장을 위한 법적 제도의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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