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안동성소병원 인공관절센터가 인공관절 수술 1만 건을 돌파했다. 관절내시경 인공관절센터를 연 지 16년 만이다.

안동 등 경북 북부지역은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만성·퇴행성관절염을 앓고 있는 환자가 많다. 또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비율이 20% 이상이어서 다른 지역보다 관절질환을 앓고 있는 이들이 많다.

안동성소병원 인공관절센터에는 4명의 전문의가 무릎·엉덩이 관절 질환과 외상·스포츠손상, 힘줄·근육 질환 및 손상에 대해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진료·수술과 재활을 돕고 있다. 특히 인공관절센터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관절 수술 전후 항생제 사용 적정성 평가에서 수 년간 1등급을 차지했다.

이승훈 센터장은 “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있는 80세 이상 고령 환자도 빠르고 정확한 진단과 보존적 치료를 통해 통증을 호전시킬 수 있다”며 “풍부한 임상 경험이 있는 전문의들이 환자 컨디션에 맞춰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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