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및 신뢰성, 전자기적합성 분야 등 추가 인정 획득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전경

[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박구선)이 국가기술표준원 KOLAS(한국인정기구, 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로부터 환경 및 신뢰성 분야, 전자기적합성 분야에 대해 추가 인정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KOLAS는 국가표준제도의 확립과 국내외 각종 시험기관의 자격 인증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정부기구로, 이번에 인정받은 범위는 환경 및 신뢰성 분야(온도, 습도, 열충격, 진동, 방수방진) 7개 시험규격과 전자기적합성 관련 47개 규격이다.

지난해 1월 23일 최초 인정을 받은 이후 현재까지 오송재단이 의료기기 분야에서 인정받은 KOLAS 인정범위는 110개 규격에 달한다.

오송재단으로부터 해당 분야에 발급된 공인성적서는 국제시험기관 인정협력체 상호인정협정(ILAC-MRA)에 가입한 105개국 102개의 시험기관에서 발행한 공인성적서와 동등한 효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관련 기업이 의료기기 수출시 해외에서 별도 인증을 생략할 수 있어 제품평가에 들이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수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송재단 박구선 이사장은 “이번 추가 인정 획득을 통해 오송재단은 의료기기 등에 요구되는 신뢰성 시험에 대한 더욱 다양한 인증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며 “관련 기업에 대한 기술지원을 통해 제품화에 드는 의료기기 기업의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여 기업경쟁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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