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진단과 치료 연계 프로젝트, 근·골격계 딥러닝 연구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메디컬아이피(대표이사 박상준)는 23일 나누리의료재단(이사장 장일태)과 의료 인공지능 3D모델링 소프트웨어 ‘메딥(MEDIP)’ 및 3D프린팅 서비스 아낫델(ANATDEL)’을 활용한 임상 3D데이터 축적과 딥러닝 공동연구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국내와 해외환자의 진단과 치료 연계 프로젝트 및 근·골격계에 대한 딥러닝을 공동 연구하고, 임상 3D 데이터 축적과 교육트레이닝 프로그램도 개발하기로 했다.

2017년 2월 의료영상 분야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등급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한 메디컬아이피의 ‘메딥’과 ‘아낫델’은 복잡한 신체 내부의 부위 판독에 정확성을 높일 수 있어 환자 진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메디컬아이피 박상준 대표는 “인공지능 의료기술 메딥(MEDIP)과 아낫델(ANADEL) 3D 프린팅 서비스를 즉시 의료현장에 적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나누리병원과의 협약이 국내 의료 연구개발 수준을 한 차원 높이고, 병원에서는 차별화된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기회를 가지게 됐다”며 기대감을 밝혔다.

나누리병원 장일태 이사장은 “플랫폼의 시대에 협업을 통한 융합 시너지가 필요한 의료분야에서 메디컬아이피의 연구개발성과가 교육은 물론, 환자의 안정성 부문에서 중요한 상품이 되고 있다”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기술까지 협업하게 된 이번 업무 협약이 의료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강남나누리병원 이광열 병원장은 “많은 생각의 공유와 다양한 시도가 의학 발전의 초석이 될수 있다며, 이번 협약이 좋은 롤모델로 신기술과 시장 개척의 초석이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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